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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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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인터넷 공모전 학생부 최우수상, 마음 속 섬을 이어주는 곳, 람풍 - 김승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572  
  게시글 주소 : http://www.ikcs.kr/ik/bbs/board.php?bo_table=B19& wr_id=16



최우수상

마음 속 섬을 이어주는 곳, 람풍

김승연(JIKS 10)

우리 가족만 보아도 알겠다. 여행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물론 어쩌다 약간의 소금 끼와 짜증, 불편함과 아쉬움이란 놈이 꼬리를 그림자처럼 끌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다의 섬나라다. 자카르타가 속한 자바 섬 말고도, 술라웨시, 수마트라, 깔리만딴, 이리안자야 등등.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온 지 어느덧 3년을 넘기는 동안 반둥, 족자, 솔로, 쁠라부안 라뚜 , 안예르 등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만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그건 순전히 내가 배 멀미를 하기 때문이니 누굴 원망하고 말 것도 없다. 섬나라에서 배 멀미라니? 아쉽기만 할 뿐이다. 하기야 고소공포증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오고 싶어도 엄두를 못내는 어른이 있다는 말도 들은 것 같으니 그보다는 좀 나은가?

그래서 다른 섬을 목적지로 하는 여행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람풍Lampung은 자바가 아닌 수마트라 섬의 남단인데도 승용차를 타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신기한 일이다. 람풍에 가려면 우선 메락merak 항구까지 가야했다. 마침 우리 한국학교만 방학이어서 그런지 도로가 혼잡하지 않아서 휴게소에서 자주 쉴 수가 있었고, 특히 고무나무 조림지의 수많은 나무들이 줄 맞추어 서 있는데 나무 밑에는 고무 액을 받는 접시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은 흥미로웠다. 푸르른 논과 다른 한쪽에서는 누렇게 익은 벼이삭을 베는 모습과 함께 3모작을 할 수 있는 이곳의 환경이 부럽기도 하였다. 전형적인 시골풍경들과 맑은 하늘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이 항구 메락에 도착하였다. 차안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배안의 주차장으로 이동하니 배가 움직인다. 그러나 움직임을 느낄 수가 없다.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나는 차 밖으로 나와 배 갑판 옆으로 섰다. 까만 피부의 아이들이 높은 배 갑판에서 바다로 다이빙하며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바닷가에 사니까 수영은 익숙하겠지만 까마득하니 높은 곳에서 다이빙 하는 것을 보니 조금은 걱정스러웠다. 배는 점차 수심이 훨씬 깊은 순다해협을 가르고 있었다. 바다는 짙푸른 카펫처럼 너무도 평온하고 따뜻한 햇살에 반짝이고 있었다. 해협을 건너는 3시간. 준비해간 김밥과 음료수를 먹으면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바다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배 안에는 에어컨시설이 되어있는 좌석과 그렇지 않은 좌석으로 나눠져 있다는 게 아닌가! 그러나 내 생각엔 굳이 돈을 더 지불하면서까지 에어컨이 있는 룸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바깥에도 의자가 있고 바닷바람이 시원하여 앉아 놀다 보니 어느새 도착 안내방송이 들린다.

항구에 도착해서도 우리의 목적지 빠시르 뿌띠(pasir putih:‘흰모래’)까지는 아직도 2시간 여! 도로는 좁은데 자바 섬에서 온 큰 화물차들이 많아서 짜증도 나고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 드디어 ‘다 왔다!’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여러 빛깔로 어우러지는 노을이 있고 말 그대로 진짜 하얀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었다. 생각보다 해변이 좁아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였지만.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조용하여 딱 내 취향이다 싶었는데 더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를 정해야겠기에 발걸음을 다시 돌려야했다. 조금 일찍 도착했더라면 더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해변을 빠져나왔다. 다시 내일 아침 해변으로 나올 생각으로 해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숙소에다 짐을 풀었다. 그날 밤 저녁을 먹고 호텔 앞에 놓여 있는 테이블에 앉아 모처럼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다. 자카르타에서보다 훨씬 밝고 선명했던 별, 별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 하나. 모기가 없어서 걱정 없이 잘 수 있었다.

다음날, 배를 빌려서 20분 정도를 타고 빠시르 뿌티 앞에 있는 작은 섬으로 갔다. 섬은 생각한 것보다도 한적하고 깨끗했다. 갈매기 모양의 날개를 가진 배를 타고 가는데 여기 저기 양식장 시설들이 있었다. 그리고 저 멀리 공장 시설들도 보였다. 바닷물을 손으로 가르며 바닷속을 보니 깊은 바닥까지도 볼 수 있어 흥분과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섬에는 작은 가게가 있어 볶음밥인 나시고렝과 라면 미고렝, 음료수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한가로이 떠있는 한 두 척의 배와 넓게 펼쳐진 에메랄드빛의 푸른 바다는 광고 사진이나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바로 그것이었다. 하얀 모래사장 주변을 수영하면서 알록달록 옷으로 차려입은 여러 종류의 물고기와 해파리 등도 볼 수 있었다. 때 묻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물고기들이 사람을 무서워하며 도망가지 않고 이따금 스노클링을 하는 나의 다리나 손을 와서 간질이기도 한다. 이곳의 바다는 자카르타 근교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맑은데다가 물빛까지 매혹적인 옥빛이었다. 물이 얕은 곳엔 큰 나무에서 잘려져 나온 나무 기둥이 있었는데 앉아 놀기도 좋았고 한 낮의 햇살을 피할 수 있게 그늘을 넓게 드리운 아름드리나무 옆에서 물장난을 하며 동생과 놀았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준다. 식량과 자원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욕심과 문명으로 인한 오염까지 해결해 주니까. 최근에는 점점 더 대규모화 된 환경파괴와 사람들의 부주의로 미래의 재앙까지 예고되어 있으니 앞으로 이렇게 깨끗한 바다를 얼마나 더 볼 수 있을지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 바닷물 은 구름으로 명암을 바꾸어가며 물고기를 좇는 나의 시선을 어지럽힌다.

섬의 가게 아저씨는 섬 뒤쪽의 구멍 뚫린 바위를 구경하고 가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다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섬에서 나와야했다. 아빠는 스노클링 하다가 해파리의 공격으로 피부가 빨갛게 반점처럼 부어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색깔과 여러 가지 모양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대형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는 열대어들을 우리에게도 보여 줄 수 있었으면 하고 아쉬워하면서 스노클링 중에 보았던 산호나 물고기 이야기를 돌아오는 내내 들려 주셨다. 어느새 우리의 머릿속에도 직접 본 것처럼 또렷하게 여러 가지 색깔의 물고기가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렇게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면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부모님과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람풍 여행을 하면서 느닷없이 인도네시아라는 나라처럼 사람들도 수많은 섬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사람들 마음속에도 수많은 섬이 있는 것이 아닐까? 그 섬들을 연결하여 큰 세상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고독이나 소외도 따지고 보면 자신이라는 섬을 다른 사람이라는 섬과 이어 더 큰 세상을 이루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람풍 여행은 나에게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면을 느끼게 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복잡한 대도시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겨우 쇼핑몰이나 근교의 거리, 공원만으로 인도네시아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다는 생각을 하면 부끄럽기도 했다.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그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자카르타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순수한 자연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람풍을 다녀오라고.

------------------------------------ 수상소감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름으로 남아 있기를

와, 이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다니, 좀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가슴에서도 마구 쿵닥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요. 수상 소식을 들으니 람풍의 풍경이 다시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그곳의 풍경과 느낌은 언제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를 것입니다. 그저 이런저런 생각을 늘어놓은 것뿐인데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다니, 감사함과 기쁨이 마구 소리를 치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4년 전, 한국에서 이 곳 인도네시아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을 되돌아보면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도 인도네시아의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나라에 대한 이해는 그 나라의 기후를 비롯하여 언어, 음악, 전통 등 모든 분야가 종합되어 오랜 세월 문화로서 나타나고 이해되는 거겠지요. 그래서 김구 선생님 같은 분도 문화의 힘을 무엇보다 강조하셨겠지요.

사람들은 일상에서 탈출의 한 방법으로 여행을 생각합니다. 누구나 여행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저 역시 이번 여행을 통해 가난하지만 소박한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람풍(LAMPUNG), 그 이름 만큼이나 예쁜 이곳이 모든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자연과 사람의 소중함, 그 아름다움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곳으로 남았으면 하는 소망을 함께 품어봅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에나 더 따뜻한 마음으로 보고 그들을 이해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승연이가 되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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