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HOME>>열린 강좌 [강좌 후기]>>
 
작성일 : 15-08-21 13:57
리스트
‘바틱 이야기- 자바의 영혼에서 인도네시아의 정신으로’ -박윤정(연구원팀장, 프로젝트 키위대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883  
  게시글 주소 : http://www.ikcs.kr/ik/bbs/board.php?bo_table=B17& wr_id=21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35회 열린강좌: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바틱 이야기- 자바의 영혼에서 인도네시아의 정신으로

                                                                박윤정(연구원팀장, 프로젝트 키위대표)

 

지난 88일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이지혁 박사를 모시고 바틱에 대한 강의를 2시간동안 진행했다.

연구원 입구에서는 Universitas Indraprasta PGR, 디자인학과 베리(Veriana)양이 바틱은 사랑이다.’(사공경)라는 시구절처럼 영혼의 옷, 철학의 옷 바틱을 입고 절절히 선을 이어나가며 손님을 맞이하였다. 한없이 느린 시간을 통해 자바의 영혼, 바틱이 만들어짐을 감지할 수 있는 모습이였다.

 

이지혁 박사는 바틱은 유노요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첫번째 상징물이라고 언급했었고, 2009년 유네스코 등재 이후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주목받는 아이템이 바로 바틱이라고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연이어 전통 바틱의 지역적 특징과 바틱의 현대화를 설명하면서 바틱은 현재진행형 문화다라고 이야기했다. “바틱을 지역적으로 크게 구분하면 중부 자바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 바틱이 있고, 북부 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해안(Persisir)바틱이 있다. 중부 자바 바틱의 특징은 무늬가 기하학적이고 상징성을 추구하면서 궁중에서 중요시 여겼기 때문에 전통을 고수하려는 반면 북부 해안 바틱은 수 세기 동안 해외의 다양한 상품들로 교역을 해왔기 때문에 혼합적이고 다문화적인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지혁 박사는 바틱의 종류와 바틱 모티브, 바틱을 만드는 과정을 알려주면서 인내와 예술성이 필요한 작업인 만큼 예전 궁중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교육하는 방법 중에 하나였고, 특히 자바에서 왕족들은 바틱을 익히고 문양을 고안하는 것을 그들 신분에 맞는 덕목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18세기에는 중부자바, 즉 족자나 솔로에서는 평민에게는 금지된 문양이 8개 있었다고 한다. 19세기부터는 누구나 입을 수 있지만 관습상 아직 족자나 솔로에서는 금지된 문양 바틱을 일반인들은 되도록 착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공경 원장은 바틱의 문양을 통해 인니인들의 생활과 철학을 설명해 주었다. “바틱은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의 표현이며 신에 헌신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예를들어 Tumpal (이등변삼각형 같은 기하학적인 무늬)은 마자빠힛 왕조에서 시작되었으며 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합니다. 특히 인드라마유, 찌르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바틱의 역사는 인도네시아 인들의 삶의 역사이며 또한 바틱(문양)은 삶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전통의 표현이며 화폭인 무명 천에 그리는 예술 작품입니다.”라고 말했다.

 

강의에 참가한 평소 바틱에 관심이 많았던 교민들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궁금했던 내용까지 포괄적으로 질문하며 강의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인도네시아를 이해하려면 이미 5세기 이전부터 시작된 바틱을 연구하고 폭넓게 알아야 함을 배울 수 있는 또한번의 귀중한 시간이였다.

 

 
리스트
 

Total 3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2회 열린강좌 - 스와로브스키와 바틱의 만남 운영자 2019-10-03 31
61회 열린강좌 - KOTRA 한인니문화연구원 양승윤교수와 함께하는 특별 세… 운영자 2019-05-09 576
60회 열린강좌 - 김의용 교수와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 '인도네시아 건… 운영자 2019-03-29 776
59회 열린강좌 - 엄은희 박사와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 <공정무역 운동… 운영자 2019-01-29 866
58회 열린강좌, 이지혁 박사와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 이슬람 경제의 출… 운영자 2019-01-21 749
57회 열린강좌 이인성교수와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 지구의 뜨거운 숨결… 운영자 2019-01-21 759
56회 특별 열린강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운영자 2018-12-19 776
55회 열린강좌 - 양승윤교수와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 운영자 2018-12-18 746
54회 열린강좌 바디토크, 나의 몸 디자인 인도네시아 기후•생활에 맞는 … 운영자 2018-09-07 1242
53회 열린강좌 바하사도 한국어도 본질은 의사소통 운영자 2018-09-07 943
52회 열린강좌 제1강 부인과(婦人科) 관련 질병, 제2강 인도네시아를 강타… 운영자 2018-05-23 1304
51회 열린강좌 시인 최준과 함께하는 문학으로 만나는 인도네시아 운영자 2018-04-24 1614
49회 열린 강좌 - 도시지리학 관점에서 본 자카르타 운영자 2018-04-13 1223
50회 특별 열린강좌 신이 머무는 그림자, 와양 꿀릿 와양(강연+공연+제… 운영자 2018-04-13 1796
48회 열린강좌 개최 1400년 전의 만남을 말하다 운영자 2018-03-05 1222
47회 열린강좌 - 맛있는 두리안을 먹으며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동남아를… 운영자 2018-03-05 1277
45회 열린강좌 - 인도네시아의 나무와 꽃은 말한다 (제 4강) 운영자 2018-03-05 1224
41회, 42회, 44회 열린강좌 인도네시아 식민사, 화인, 자바인- 시리즈 강좌 … 운영자 2017-03-17 1934
‘바틱 이야기- 자바의 영혼에서 인도네시아의 정신으로’ -박윤정(연구… 운영자 2015-08-21 2884
제 31회 열린 강좌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와인, 고르고 마시는 법" 운영자 2014-11-12 3152
한*인니문화연구원 26회 열린 강좌 운영자 2014-04-01 3293
제22회 열린강좌 후기 - Better Life 운영자 2012-11-23 3986
제20회 열린강좌 후기 운영자 2012-05-04 4231
제16회, 17회, 18회 열린강좌 운영자 2012-01-07 4131
38 [문화연구원]와인 열린강좌 후기 운영자 2014-12-21 2374
37 한.인니문화연구원 쵸콜렛 강좌 보도자료 운영자 2014-11-30 2529
36 제29회 열린강좌 후기 운영자 2014-11-14 2430
35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제 29회 열린 강좌 운영자 2014-11-07 2512
34 제24회 EXOTIC COFFEE 열린강좌 사진 - part 2 운영자 2013-03-01 3222
33 제24회 EXOTIC COFFEE 열린강좌 사진 - part 1 운영자 2013-03-01 3089
32 제23회 커피 만들기 열린강좌 후기 운영자 2013-03-01 3070
31 제23회 '커피 만들기' 열린강화 사진 운영자 2013-03-01 3039
30 제20회 열린강좌 사진 운영자 2012-05-04 3428
29 제19회 열린강좌 후기 운영자 2012-03-22 3569
28 성찬스님과 함께한 열린강좌 운영자 2012-02-04 3989
27 제 9회 열린강좌 후기 운영자 2011-12-26 3418
26 제8회 열린강좌 2011.1.30 운영자 2011-12-26 3389
25 제4회 열린강좌 - 살아 숨쉬는 고도(古都) - 족자카르타 이야기 운영자 2011-12-22 3691
 1  2  

인사말    소개             소개          일정안내         문화강좌시간표 문화행사    연구원사진첩 게시판      
안내       일정안내       일정안내     시상및문화행사 문화교실사진    회원사진첩    Q & A      
오시는길 탐방기및사진 강좌후기    사진첩             행사축하말   
내부전경
공지사항
268
489
703
49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