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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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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인터넷 공모 최우수상, 북봉 - 김현준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084  
  게시글 주소 : http://www.ikcs.kr/ik/bbs/board.php?bo_table=B19& wr_id=6



최우수상

북 봉北鳳

김현준

I. 수도 서울에서

가을의 초입인 9월 첫 주, 하루하루 서늘해져 가는 대한민국 수도서울에서, 난 생활하고 있다. 출퇴근 시 애용하는 서울메트로 속, 귀에 꽂은 내 아이팟은 반가운 목소리들을 토해낸다. “Assalamualaikum, Apa kabar~.....” 떠나온 나에게 UI 대학원 학우들이 녹음해 보내준 MP3파일은 그들의 반가운 첫 목소리와 그 동안의 즐거웠던 추억들로 수다스럽다. 자신들을 기억해 달라는, 그리고 다시 만나길 바란다는 애정 어린 주문이 몸을 휘감는다. 2년 전, 하나은행 학술연수 대상자로 선정되어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I) 경제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해, 2010년 8월, 우등 졸업했다. 이제는 서울로 그리고 은행원 생활로 다시 복귀해, 인도네시아를 조금 경험한 서울시민으로 돌아와 있다.

처음, 공모문 작성에 대한, 자카르타 지인들의 권유를 받았을 때, 선뜻 승낙 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생활을 시작하려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지난 2년간의 내 생활을 돌이켜 볼 기회도 될 수 있을 듯싶어, 집사람과 두 아들이 잠든 새벽, 기억을 더듬어보며 작성해 본다. 난 태생이 서울 토박이인지라, 인도네시아 생활 자체가 기행紀行으로, 모든 것이 낯설었던 그 동안의 자카르타 생활과 그 속에서 만난 지성인知性人들 그리고 족자탐방 등을 중심으로 적어 보고자 한다.

II. UI 대학원 생활

2008년 8월 13일 저녁, 첫발을 내디딘 스까르노하타공항은, 자욱한 끄레텍 담배향과 덥고 습한 공기가 확 코 속으로 밀고 들어와, ‘잘못 왔구나’하는 생각부터 들게 했다. 이어 도착한 숙소는 샤워시설도 없고, 변기 옆 양동이에 물을 받아 몸을 씻어야 하는, 60년대 우리 지난날의 그것이었다. 잠자리만한 모기들을 피해, 한국에서 가져온 모기향을 방패로, 밤을 거의 지새웠던 첫날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하지만, 다음날 만난 학교 관계자들은 나의 불안을 잠재워 주었다. 교직원들은 날 친절히 맞아주며, 향후 2년간의 내 일정을 위시한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를 해 주었다. 특히, 현대그룹 ‘故 정주영’ 회장님을 존경한다는 ‘Rhenald Kasali’ 학장과 교수진들의, 한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견은 이후에도 그들과의 친분과 대화의 공통분모가 되었다. 상아탑에 대한 평가는 훌륭한 시설과 기자재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인력의 우수성과 그들의 식견識見임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했다.

대학원이 UI 의대 캠퍼스 후미에 있어, 늘 죽거나 부상당해 급히 실려 오는 응급환자들로 붐볐다. 특히, 매 학기 초, 살렘바 소재 대학 간 학생들의 집단 패싸움이 잦아 응급실로 실려 오는 피투성이 학생들을 종종 봤던 기억 등이 떠오른다. 늘 웃음으로 대하는 자바인들의 이면에, 욱하게 폭발하는 남방기질이 있음을 느껴볼 수 있었다. 이러한 그들의 응축된 에너지와 바띡을 엮어가는 섬세함을 결합시켜본다면, 큰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수업이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 배정되어 있어, 낮 수업이 드물었던 점이 특이했다. 열대기후에 따른 배려로 생각한다. 수업이 없는 시간, 인근 찌끼니 역으로 거리탐방을 해보곤 했다. 특히, 잘란 수라바야에는 골동품 벼룩시장이 상설되어 있고, (예전 화란인들 집에서 사용되던) 진짜 엔틱들도 가끔씩 매물로 나오곤 해, 가격을 흥정해보며 자카르타 거리 상인들의 성향 등을 느껴보곤 했다.

대학원 커리큘럼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가 어느 정도 통합되어 있어, 특별히 언급할 바는 없으나, 인도네시아 TV에서 보던 정부인사 및 자문역들과 수업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 경제정책 수립 시, 늘 역할을 하시는 M. Chatib Basri 교수(인도네시아경제학 수강), 전 재무부 장관 Sri Mulyani Indrawati (동문이며 특강단골), 졸업논문(Contracts and Risks Associated with Islamic Banking) 지도교수이셨던 이슬람 수리경제학자 Muhammad Muslich 교수 등 현지석학들과 친교親交할 수 있었던 기회는 자카르타 생활의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III. 인도네시아 탐방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카르타 유적지 탐방도 많이 했었다. 화란 식민시절, 자원 송출창구로 활용되던 순다끌라빠항은 지금도 물류의 한 축을 수행하고 있어 늘 배들로 붐빈다. 정박해 있는 범선에 승선해 선두에 올라 적도 바다를 내려다보면, 맘이 탁 트이는 상쾌함을 느껴볼 수 있었다.(배 주위에는 작은 보트들도 많아, 본인이 원하면 노잡이를 동선시켜, 근해까지 나가볼 수도 있었다.)

항구 인근에 수상 가옥촌이 산재해 있어, 생활하수를 꾸준히 방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바다는 깨끗한 물도, 더러운 오수도 모두 받아들인다. 모든 것을 받아들여 정화해내는 바다의 포용력을 느껴보며, 원하는 것만 받아들인다면 바다라 불릴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본다. 인도네시아는 300개가 넘는 종족과 100개 이상의 언어를 가진 큰 나라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한 종족이 순혈주의만을 내세운다면, 인도네시아는 결코 성립될 수 없다. 바다와 같은 포용력과 지도력이 인도네시아공화국 유지와 향후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2009년 여름, 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떠나는, 1박2일 족자탐방에 우연히 동행했던 적이 있다. 나이도 스무 살 가까이 어리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나의 동행을 선뜻 반겨준, 마음이 넓고, 젊은 사고를 지니신 분들이다. 특히, 사공경 선생님은 한인회를 통해, 다양한 역사, 문화 프로그램을 이끌고 계시며, 우리교민과 현지인 간의 인식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헌신하시는, 깨끗한 내면세계를 지니신 지성인이시다.

보로부두르 불교사원, 프람바난 힌두사원, 족자왕궁 등 주요 유적지들을 바삐 돌아보았지만, 이들을 건립한 족자인들의 신심과 경건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인간의 감정은 찰나에 오고 가나, 감동은 영원하다고 생각한다. 새벽안개에 싸인 보로부두르 사원을 보고 있자니, 그 장엄한 광경에 숙연해지고 자숙자성自肅自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보는 이의 내면을 직접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으며, 그로 인해 사람들은 잡념으로부터 자유로워져, 몰입의 정점을 지나볼 수 있다. 인간의 신심이란 때론 의외의 피조물被造物들을 만들어 내나, 그것에 의해 후대 사람들은 영원한 무언의 감동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본다. 그래서 다양성과 개성은 존중되어야 한다.

IV. 여시아문 如是我聞

많은 분들이 불교사원 보로부드르를 다녀오셨기에, 나는 좀 다른 얘기를 해 보고자 한다. 불교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개 불교경전은 ‘如是我聞’(이와같이 나는 들었다)’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불교경전의 경우, ‘부처님이 어떻게 가르치셨는가’ 보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내가 어떻게 받아 들였는가’에 보다 무게중심을 둔다. 주체성을 강조하며, 자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개개인의 관점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인도네시아인들과 생활해 보니, 이들과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선, 편견에 구속되지 않고 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자유로움’의 시각이 필요함을 느끼곤 했다. 인도네시아는 문화의 용광로와도 같이 거대한 다양성을 갖춘 나라로, 현재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형식에 더 가까우나, 견실한 경제성장 및 산업정보화로 빠르게 탈바꿈해 나가고 있는 신천지이기 때문이다.

(‘自由’는 ‘스스로(自) 말미암다(由)’는 의미이나, 자기 자신으로 말미암아 외부세계를 바라보는 것은 쉽지 않은 얘기다. 주위에서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하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기 쉽고, 세간의 평가가 다시 나빠지면 나도 부정적 생각을 갖게 되기 쉬운 습성을 우리 인간들은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주위로 말미암아 대상을 바라보게 되는 셈으로, 각자의 ‘自由’는 소멸하고, ‘他由’가 우리를 지배하게 될 뿐이다)

빠르게 성장해가는 인도네시아와 현지인들을 대하며, 고리타분한 여행서 몇 권을 훑어보고 이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과오를 범하시는 분들이 이제는 더 이상 없다고 믿는다. 지속 가능한 발전적 의사소통을 위해선,

첫째, 현지인들을 편견 없고 자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열린 사고’가 필요한 것 같다. 커진 인도네시아의 몸집에 걸맞은 성숙한 대우를 해주기 위해선, 과거로부터의 편견에서 우리 스스로부터가 벗어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상대성의 소양’을 갖추길 당부 드린다. 특히, 일일 생활권이 되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현재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문화충격이 빈번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아이들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한국에서는 머릴 쓰다듬을 수 있겠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금기사항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볼 필요가 있다. 즉, 내가 가진 상식이 절대적일 수 없으며, 그래서 한국민의 상식이 현지에서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의 한쪽 문을 항상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 카톨릭 세례명은 ‘애덤페르모’이다. 대학원 시절에는 이를 줄여서, ‘애덤’ (영미식) 혹은 ‘아담’ (인니식)으로 불렸다. 하지만, 내 이름을 들으며, 인도네시아인들은 독립전야 친일 ‘스까르노’를 붙잡아 놓고 윽박지르는 당찬 청년, ‘아담말릭’ (후일 부통령)을, 카톨릭 신자들은 순교한 거룩한 성인을, 일반인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하와’의 상대인물 정도로 인식할 것이다. 이름을 들으며, 모두 미소 지울 수 있겠지만, 그 흐뭇함의 의미와 의도는 모두 다를 수 있다. 만일, 동일한 이름을 가진 현지인과 유사한 상황에서 맞닥뜨린다면, 커뮤니케이션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져, 일이 틀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동상이몽의 해프닝은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산재散在해 있다.

V. 현지화現地化

이제는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로 활발히 진출해, 현지민들도 겨냥하다 보니, ‘현지화’가 국내외의 큰 화두거리로 등장해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파견된 현지인력 중, 이슬람 전통에 따라, 현지식 수염을 기르고, 이슬람 사원에 다니며 현지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언론보도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퍼포먼스는 현지인들의 ‘경계어린 호기심’ 혹은 인도네시아 식자층識者層의 ‘안쓰러운 시선’을 받기에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UI 석학들 및 엘리트 학우들과 생활해 본) 나의 현재결론이다. ‘현지화’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적 접근’을 요구하며, 보여지는 ‘단편적 행동’이 아닌, 충분한 소통에 근거한,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과 그 ‘실천’에 바탕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학원 입학 초, 현지어에 서툴었던 나는, 클래스메이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본 적이 있다. 그 중, 학우대상 한자교습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이는 천자문의 쉬운 문자부터 가르쳐 주는 것으로, 생각보다 성과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학우들 중 한자에 관심을 보인 학생들이 적지 않았으며, 특히 화교학생들은 의외로 한자를 모른다. ‘男’은 입(口) 열개(十)를 힘(力)으로 먹여 살릴 수 있어야 남자라는 의미를, ‘愁’는 서리 내리고 날로 싸늘해져 가는 가을(秋)에 농부들이 느끼는 불안한 마음(心) 등임을 알려주며 졸업 무렵이 되니, 천자문 대부분을 가르친 것 같다. 소통의 첫째 원칙은 ‘내가 주고 싶은 것을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배려해 주는 것’이라고 느껴본다. 한자를 조금 알려주다 보니, 학우들이 내게 ‘北鳳’이라는 애칭도 붙여 주었다. 왜소한 인도네시아인들에 비해, 신장 190센티의 내가 ‘북쪽에서 날아온 커다란 새’ 정도로 보여진 것 같다.

지금 나는, 극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수도서울로 다시 날아와, 서울메트로를 이용해 바삐 살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먼 남쪽나라 인도네시아와 그 곳 사람들을 생각해 보며, 초록빛 숨을 내쉬어 본다. Walaikumsalam... (주님의 평화가 그대들과도 함께하길...)

------------------------------------ 수상소감

지난 2년간의 인도네시아 연수생활을 기록한 제 글이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 수상을 통해 제 경험을 더 넓게 공유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신 지인 분들께 간접적으로나마 보은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한층 기쁘게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전혀 다른 문화권인 타국 인도네시아에서 그 사회의 주류층과 교류할 기회를 가져볼 수 있었던 점은 자카르타 생활의 개인적 행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끝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시고 인도네시아 이해를 도와주신 인도네시아한인회 관계자들께 본 지면을 통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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