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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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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회 자카르타 문화탐방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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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니문화연구원 209회 문화탐방기 2112 3 31

바타비아의 빨래 -올드 자카르타 문화 탐방기.

채인숙 (방송작가)

손상기라는 화가가 있다. 꼽추였고, 짧은 생을 불꽃처럼 살았던 화가였다. 대학에 갓 입학했을 때 그의 그림을 처음 보았다. 그가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때였고, 또 그는 시를 쓰는 대학 선배의 형이기도 했다. 손상기의 그림 속에는 지상의 마지막 집인 냥 막다른 골목 어귀의 무너질 듯한 담장이 불규칙적으로 솟아 있었다. 어둡고 약한 실루엣의 집들이 힘겹게 별빛을 받으며 서 있는 그림이었다. 모두가 가난하고 그래서 이토록 절실하게 삶을 견딜 수밖에 없노라고, 그림 속 어느 낡은 집에서 손상기가 어깨를 움츠리며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나를 힐끗 돌아보는 느낌이었다. 소름이 돋도록 온 몸에 퍼지는 강렬한 감동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아픔이 목울대까지 차올랐다. 그때 삶을 관통하는 모든 예술들이 그토록 위대하다는 것을 알았다.

인도네시아에 온 지 14년 만에야 바타비아를 만나러 가는 나의 첫 문화 탐방에서 20년도 더 전에 보았던 손상기의 그림이 떠올랐다. 첫 탐방지였던 순다끌라빠 항에서 낡은 목선을 수리하는 젊은 어부와 눈이 마주쳤을 때, 40센티미터 폭의 나무 널빤지를 오르내리며 깔리만딴에서 온 목재를 져 나르는 선원들의 붉은 어깨를 뒤에서 바라볼 때도,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는 혹독한 삶의 규칙들이 손상기의 그림에서처럼 선명하게 다가왔다. 나는 그들에게 감히 다가가지 못하는 방관자인 자신이 민망스러워서 카메라 뒤로 얼굴을 숨기고 계속 셔터만 눌러댔다.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대열의 맨 마지막을 걸으며, 그 오래된 항구와 천천히 인사를 했다.

순다끌라빠 항은 아름다웠다. 아직도 별의 방향을 따라 바다를 항해한다는 커다란 목선에 올라 배 곳곳을 돌아보는 멋진 경험도 했다. 배에 오르자마자 내 눈길이 가장 먼저 가 닿았던 곳은 배 안에 걸려있던 빨랫줄과 알루미늄 식수통, 그리고 그 옆에 얌전히 놓여있던 밥솥이었다. , 여기서도 사람들은 빨래를 하고 밥을 짓는구나. 갑자기 기관실에서 풍겨 나올 법한 역한 기름 냄새와 무뚝뚝한 표정을 한 선원들의 검게 탄 피부가 아주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슬며시 웃음이 났다. 그들이 하루의 노동을 끝내고 땀 냄새가 밴 윗옷을 벗어 비누칠을 하고, 돌아가며 밥 당번을 정하고, 서로 설거지를 하지 않겠다고 실강이를 하는 모습이 절로 떠올랐던 때문이다. ... 다행이다. 나는 오늘 순다끌라빠의 가장 아름다운 집 한 칸을 보고 가는구나... 다음에 다시 오면 그들이 지어주는 선상의 밥을 한 끼 얻어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일흔은 족히 넘어 보이시는 할아버지가 노를 젓는 좁고 낡은 목선을 타고 수상 가옥들이 있는 마을로 향했다. 사실 좀 고통스러웠다. 사공 경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뭐라고 그들의 삶을 '구경'한단 말인가.

얼기설기 엮인 수상가옥들이 물조차 말라가는 마을 끝을 따라 서 있었고 덩달아 악취가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 베짝을 타고 마을을 돌았다. 며칠 내린 비 때문에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는 골목을 맨발의 아이들이 뒤따라왔다. 그리고 우리는 1미터가 채 되지 않는 골목을 따라 고만고만한 크기의 집들이 경계도 없이 이어져 있는 동네 한가운데를 걷기 시작했다. 한참을 골목을 따라 걸으면서 비로소 불편했던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았다. 그들의 환한 인사 덕분이었다. 아마도 오래 이곳을 드나들었던 문화탐방 팀과의 인연 때문에 그들도 경계감 없이 자연스런 인사를 건네는 것이리라. 좁고 불편한 의자에 앉은 할아버지도, 칭얼대는 아기를 어르는 어린 누나도, 장난꾸러기 조카를 돌보는 마른 청년도 모두가 환하게 인사를 건넨다. "슬라맛 시앙" 인사말이 아주 환하고 감미롭게 들렸다. 오노에 도미에의 <빨래하는 사람>에 나오는 그림 속 엄마처럼, 아이를 방문 앞에 재워두고 빨래를 하는 젊은 엄마도 등을 돌려 내게 인사를 건넨다. 나도 옆에 나란히 앉아 거품이 막 차오르는 빨래를 함께 주무르며 수다를 떨고 싶다.

어쩌면 모두가 가난하기 때문에 함께 마음을 나누기에도 더 넉넉한지 모르겠다. 그 골목에서 행복의 기준을 제멋대로 정하며 살아가는 나와 부끄럽게 마주쳤다. 어디에도 내가 정한 행복의 법칙을 발견할 순 없는 그 마을 곳곳에서 그토록 순하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그들이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문화 탐방을 다녀 올 때마다 갑갑한 일상의 숨통이 트이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자연에 감사하게 된다고 아는 동생이 내게 이야기했다. 나는 그의 말이 좀 과장된 감상일 거라 여겼는데, 이제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한다. 내가 만났던 항구의 모든 삶들이 그날의 인사처럼 애틋하고 따뜻하기를…….

, 다음 코스는 해양 박물관이다. 박물관이 되었다지만 원래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 착취물들을 저장해 둔 창고였단다. 그 시절엔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창고가 서너 개 쯤은 더 있었다니, 교과서에서나 이름을 보았던 동인도회사의 위력이 실감이 난다.

날렵하고 아름다운 선을 가진 이라안자야의 오래된 배와 돛을 달아 바람을 안고 바다를 항해했던 목선들을 구경하는데, 눈치없이 슬슬 배가 고파 온다. 탐방지로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맛있는 옥수수와 삶은 계란과 과일들을 계속 안겨주시는 통에 아침 먹고 나온 걸 후회했을 정도였는데, 역시 몸과 마음을 함께 쓰면서 탐방 하는 게 퍽 고된가 보다.

점심은 좀 서먹한 분위기에서 먹었다. 저쪽 테이블은 유쾌한 웃음소리와 즐거운 대화가 마구 오가는데, 우리 테이블은 다들 처음 만나는 얼굴들이라 그런지 영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먹기만 하신다. 그래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며 시작한 점심 식사가 너무 맛있어서, 어색한 것도 개의치 않고 다 열심히 드셨다. 아마 다들 마음 속으로 오늘의 탐방기 오전 분량을 천천히 쓰고 계셨던 탓이라고, 그분들의 생각을 방해하지 않았던 게 더 현명했었다고, 혼자 마음대로 생각하련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도착한 파따힐라 광장의 역사 박물관은 전에도 방송 촬영을 위해 몇 번이나 왔던 곳이다. 하지만 그때는 방송에 필요한 부분만 쏙 빼서 촬영하고 돌아가기 급했던 터라, 이번 탐방이 사실 첫 방문이나 마찬가지였다.

무슨 정당 행사라도 있는지 파따힐라 광장은 사람들로 꽉 차 있고 확성기에서는 끊임없이 연설과 노래가 반복해 들려오는데, 거기서 또 가슴이 먹먹해오는 식민지의 역사와 마주쳐야 했다. 사실 방송 촬영을 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식민지 역사를 만나는 현장에 종종 가게 된다. 그때마다 마치 우리 나라의 식민지 역사를 보는 것처럼 감정 분리가 되지 않아 힘들 때가 많다. 크게 애국자도 아니고, 오히려 평상시에 아이들에게도 자기 나라의 이익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지구인이 되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왜 식민지 역사 앞에선 난데없이 울컥 감정이 끓어오르는지…….오늘도 어김없이 그랬다.

박물관 뒤편의 낮고 어두운 감옥에 다다랐을 때는 정말이지 숨이 턱 막혔다. 죄수들을 묶어두었던 60Kg의 쇠뭉치가 아직도 감옥 한 가운데 이리저리 놓여있었다. 해양박물관에서 노예들이 묵었던 다락방의 낮은 천장을 보면서도 경악했는데, 이 감옥은 아예 몸을 들고 설 수 없을 만큼 낮고 음습했다. 1미터가 채 되지 않는 높이의 감옥에 몇 년이고 갇혀 지내다가 수감 생활을 마친 여자 죄수들은 끝내 걸어나올 수조차 없었고, 온갖 더러운 세균들에 감염되어 태반이 나환자가 되어 나왔다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데,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르는 잔혹한 본성의 끝을 보는 듯 마음이 쓰라렸다. 정치범들을 수용한 우물 감옥 앞에선 더 무섭고 비참한 설명을 들었다. 정치범들을 그 속에 집어넣고 쇠창살로 우물을 덮어버린 후 서서히 물을 채우고 거머리를 집어넣었다는 것이다. 녹슨 쇠창살은 아직도 우물 위에 굳게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우물 밑으로 연결된 터널 문을 열어 시체가 바다로 빠져나가도록 만들어져 있단다. 잔인하다. 인간이 인간의 모양새를 갖추고 사는 일조차 힘들게 할 만큼 고통과 착취를 일삼으면서, 그들이 빼앗고자 했던 것들이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박물관 안에서 바타비아 식민지 시절을 지배했던 네덜란드 쿤 총독의 굳게 다문 입술과 차갑고 날카로운 눈매의 초상화와 마주치면서부터 내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은 질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지나왔던 역사의 후광을 입고 살아가는 누구 한 사람쯤은 잊지 않고 그들의 고난했던 삶을 기억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문화 탐방이 끊임없이 그런 역할들을 이어갈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

파따힐라 광장 한 켠에서 100년도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바타비아 카페에 앉아 무겁게 가라앉는 자바 커피를 마셨다.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바의 향기를 맡아보는 것이 아니겠냐고, 옆자리에 앉은 안젤라 형님이 귓엣말로 속삭이셨다. 신선한 과일 주스 한 잔을 벌써 들이킨 뒤라 자바커피는 오늘 따라 유난히 더 쓰고 독했다. 한 모금에 벌써 입 안 곳곳으로 커피 본래의 짧고 강한 향이 요동을 친다. 천천히, 천천히. 커피가 가라앉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서로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 시간을 흘려보내고 커피의 향이 순하게 우리를 보듬어 줄 때까지 기다려야지……. 인생이 기꺼이 보드라운 팔을 내밀어 우리를 안아 주기를 기다리듯이.

오늘 하루 우리가 걸었던 순다끌라빠 항의 사람들이 그랬듯이, 가슴이 쓰리며 만났던 바타비아의 사람들이 그랬듯이, 삶은 고통의 순간순간들을 기꺼이 견디며 천천히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리라. 나는 첫 문화 탐방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스무 살의 그림 한 쪽을 그렇게 다시 만났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서로 하루 동안의 소감을 나누고 누군가가 낭송하는 아름다운 시를 들으며, 노인과 바다에서 닻을 올린 지 85일 만에 자신의 낚싯줄에 걸려 발버둥치는 청새치에게 던지는 노인의 독백을 떠올렸다.

“이 녀석아. 나는 마지막까지 견딜 수 있단다. 그러니까 너도 끝까지 견뎌야만 해. 하긴 그건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지......

누구에게나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외롭고 고독한 일이었구나. 어떤 고난 속에서도 밥을 짓고 빨래를 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그들의 태연한 인내에 마음 속 깊이 감탄하면서, 오늘 문화 탐방에서 얻었던 위로와 아픔을 기꺼이 내 것으로 안고 돌아왔다. 참 오랜만에 스스로에게 미소를 보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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